‣Q6. ‘소방서 옆 경찰서’는 이미 시즌 2 편성이 확정됐다. ‘소방서 옆 경찰서’가 시즌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?
매 년마다 경찰서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는 약 1천3백만 건, 소방서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는 약 1천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. 그 수많은 사건들 속에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, 욕망, 애정, 증오 등등 다양한 감정들이 소용돌이치고 있을 것이다. 그리고 그곳에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들은 그 순간에 대응하고, 사건을 해결하며, 치열한 삶을 살아간다. 그 수많은 출동의 순간들이 존재하는 한, 시즌제로서의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했다. 더불어 사건들을 함께 겪으며 우리의 주인공들 역시 성장하고 변모해나가게 된다. 시즌제를 통해 그 과정을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보여주고 싶어, 시즌제로 집필을 하게 됐다.
‣Q7. 제작발표회 때 김래원이 시즌2에서 민호개와 송설의 러브라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. 시즌2에서 진호개와 송설의 러브라인을 기대해도 좋을지?
범죄자는 실컷 잡아봤지만 마음에 품은 여자는 잡는 법을 모르는 경찰, 화재는 수도 없이 진압해봤지만 내 마음에 난 불은 끌 방법을 모르는 소방, 타인의 상처는 잘만 치료하면서 내 심장의 상처는 치료법을 모르는 구급대원이 있다. 경찰도 불나면 119를 불러야 하고, 소방도 범죄를 당하면 112를 불러야 하는데, 그들은 서로를 부를 수 있을까... 시즌제에서 추후 시즌 러브라인의 향방은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숙제가 아닐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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